셀프 인테리어 후기 및 복기 : 인테리어 필름

인테리어 필름 작업은 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모두 내돈내산 제품이며, 이들 업체와는 이해 관계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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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테리어 필름 셀프 작업 후기 – 현대 L&C 보닥 인테리어 필름(S176)

인테리어 필름 셀프 작업 후기 – 현대 L&C 보닥 인테리어 필름(S176)

인테리어 필름은 전체 몰딩, 문틀, 붙박이장 문짝 및 문틀, 등박스, 선반, 샷시 등을 셀프로 작업했습니다. 처음에는 업체에 의뢰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견적도 비싸고 내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몰딩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 시작을 해버리니 이제 업체에 맡기지 못하고 제가 다 책임지게 되었네요.
색상은 현대 L&C 보닥 인테리어 필름 S176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 후기 중 화이트 색상에선 가장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따뜻한 하얀색을 원했기 때문에 S176(명도가 높은 크림화이트)으로 선택했습니다.

필름 부자재 및 인테리어 필름 구입은 주로 온라인 위주로 구입했고, 당장 사용해야 하는데 부족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했습니다. S176은 많이 사용하는 색상이라 다행히 바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아프로시트에서 대부분 구입했습니다. 필름지 폭 122cm짜리 45m와 몰딩 필름지 폭10cm짜리 7m, 폭 15cm 짜리 5m가 사용되었습니다. 필름은 자신 있으면 한번에 구입 하는게 좋기는 하지만(같은 시기에 제작된 필름 이여서 색 차이가 없음), 저는 혹시 제가 포기할지도 몰라서 한 번에 구입하지 않고 거의 5~10m단위로 잘라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하는 단위 당 사은품이 달라서 5m/10m 단위로 구입했었습니다. 5m이상 밀대+장갑, 10m이상 밀대+장갑+커터칼 이었는데, 작업할 때 장갑과 커터칼이 정말 많이 필요하거든요. 사은품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인테리어 회사도 여러 곳이고 파는 쇼핑몰도 다양하니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인테리어 필름을 선택하세요.

작업은 유튜브를 많이 보면서 작업했고, 사용하는 부자재는 최대한 전문가용으로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몰딩 시트지는 제가 따로 자르지 않아도 되서 좋았으나 같은 색상이라도 구입하는 시기에 따라 색상이 차이 날 수도 있고 또, 계속 작업 하다 보니 재단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나중에는 큰 제품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이음새 부분이나 꺽이는 부분이 많이 어렵고 비전문가라 마무리가 부족하긴 하지만 체리색에서 화이트로 변화는 것이 확확 느껴지니 뿌듯해 하면서 작업했습니다.
부족한 작업이니 작업 결과 흐린 눈 하면서 귀엽게 봐주세요.

필름 작업하는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제일 긴 시간 제가 매달린 작업이기도 했고 도배하기 전까지 필름을 모두 마쳐야 하는데 혼자서 하다 보니 작업이 빨리빨리 진행이 되지 않아서 도배하는 전날까지 힘들게 도배랑 맞닿는 문 틀이라도 어떻게 마감은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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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평가 후기

제가 한 작업이여서 그런지 더 정이 갑니다. 실수 한 부분을 알아서 더 눈이 가긴 하지만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셀프로 한 지 전혀 모르겠고 정말 잘했다고 하면 더 뿌듯하거든요. 그리고 한번 해봐서 그런지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또 새로 하지 뭐’이런 생각이 있어서 더 마음이 편해요.
아직까진 필름이 들뜨거나 벗겨지는 부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인테리어를 한다면…

재료비만 가지고 저렴하게 하긴 했지만 필름 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이래서 비싸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돈만 많으면 잘하는 업체에 다 맡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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