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서는 현관 도어락/초인종/현관문 필름/타일/조명/도어클로저/도어스토퍼/현관문 안전고리 를 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모두 내돈내산 제품이며, 이들 업체와는 전혀 이해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도어락은 초기 입주 때부터 설치되어 있던 일체형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집들이 푸시풀 형태의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삼성스마트 도어락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면서 가격이 적당한 제품을 골랐고 온라인에서 구매 시 최저가를 찾아 주문하여 설치하였습니다.
24년 1월 현재 해당 상품을 조회해 보니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네요. 삼성 SDS SHP-DP710는 추가로 무선 리모컨과 수신기를 구매하여 설치하면 집안에서 리모컨으로 문을 개방 가능하나, 필요성이 없을 것 같아 추가 설치하지 않았고 현재에도 추가 설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도어락 셀프설치를 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인 것은 철판으로 된 현관문에 타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타공을 위해 전동드릴 앞에 끼울 홀커터기를 구입하였고, 이전 도어락의 타공 위치에 따라 신규 설치 후 기존 타공이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가려 줄 보강판의 추가 구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배송비를 아끼려고 보강판도 함께 구매하였으나 보강판 없이 잘 설치 되었고, 필요가 없어진 보강판은 당근마켓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보강판이 없는 것이 깔끔해보입니다. 타공만 쉽게 되면 설치는 간단한 편입니다.
약 3년간 사용해 보니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만족합니다. 번호를 찍고 들어오는 게 귀찮을 때도 있지만, 카드스티커를 휴대폰에 붙여 사용하니 아주 간편하고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도어락 제품에는 스마트태그 1개만 있으니, 가족 수에 맞게 ‘삼성 도어락 카드키’ 나 ‘RFID 스티커(13.56Mhz 14443A)‘ 를 검색해서 본인에게 맞는 스티커를 주문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제가 두가지 모두 사용해본 결과 RFID스티커보다는 삼성 도어락 카드키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폰 케이스 안쪽에 붙여도 인식을 잘해서 삼성 도어락 카드키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다시 도어락을 설치한다면 지문인식까지 되는 도어락으로 설치하고 싶습니다. 비밀번호는 누르다 숫자 하나가 잘못 눌러져 문을 열 때 오래 걸릴 때도 있고, 스티커도 인식을 두 번(매직넘버/진짜 비번 열 때)인식 시켜야 문이 오픈되어 시간 지연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비밀번호 + 카드키 + 지문인식 + wifi 여러 채널로 문을 열 수 있는 제품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 중에 찾아보니 하기와 같은 제품이 있네요. 스마트폰 어플로 집 밖 또는 집 안에서 문을 열 수 있고, 문이 일정 시간 열려있거나 침입시도가 감지되면 푸시알림도 보내준다고 합니다. 가족 귀가 시간도 실시간 알림을 보내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삼성SDS 도어락은 22년에 직방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도어락 회사 제품들이 많으니 찾아보시고 상황에 맞는 좋은 제품으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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